최강로봇 도라에몽의 주관적인 블로그

asembley.egloos.com


포토로그


DG The originals 50cd Set- 클래식의 스팩트럼 그냥 내 생각


 



 



 

전 글은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글이라면 이번 글은 클래식을 확실히 듣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클래식을 듣는 이유는 역시 들으면서 달라지는 느낌, 곡들마다 느껴지는 감성, 같은 곡 임에도 다른 지휘자가 다르면 들리는 또 다른 것들 등등등 다른 스팩트럼을 보고 싶어서다.


 

다른 영역을 보기 위해 클래식을 듣고, 그 안에서도 무궁무진한 영역들을 즐기기 위해 주야장천 클래식만 듣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누군가는 주야장천 클래식만 듣는게 허세라 말하지만 아니다. 그냥 클래시컬 뮤직이란 장르가 너무 좋기에 듣는 것일 뿐이다. 발라드나 댄스곡이 너무 좋아서 그것만 듣는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클래식 듣는 사람들의 고민이 있다면 어느샌가 한 우물만 파고있단 것이다.


 

한 작곡가의 곡이 있음 또다른 지휘자의 연주가 있는데 그것들은 각각 또다른 영역으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작곡가의 곡이 한곡만 있음 말도 안한다. 작곡가는 상당한 양의 곡을 쓰고 지휘자들은 곡 하나를 가지고 여러 음반들을 만든다.


 

또한 작곡가는 단 한명만 있는게 아닌 많은 작곡가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위처럼 반복에 또 반복이 되니… 거의 무한한 양의 바리에이션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겐 취향이 있고 한계가 있다. 무한하다고 표현이 가능한 스팩트럼을 단편적으로라도 들여다보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되며, 또한 금액적으로도 많은 부분을 요구한다. 거기다가 음반을 아무거나 살수도 없다. 나름 골라서 사야하지 않은가, 진짜 골치아픈 일이다.


 

그래서 한번 무난한 전집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DG The originals Legendary Recordings 50cd세트다.


 

DG 공식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DG에서도 굉장히 상징적인 음반들을 엄선하여 The Originals 시리즈로 만들었으며, 그 중 50cd씩 묶어서 만든 전집이다.


 


 

이 전집에 있는 음반들은 대부분 명반들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 음반들에 참여한 지휘자, 관현악단, 연주자, 성악가 전부 전설이란 칭호가 아깝지 않은 사람들인데 연주까지 잘 됐으니까 썩 괜찮은 음반이라 할수있다.


 

먼저 이 전집을 전체적으로 보면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카라얀이다. 난 정말 카라얀과 맞지 않으며, 카라얀만 들으면 경기가 난다, 혹은 정말 최악이다. 쳐다보기도 싫다. 이런 사람들은 사면 안된다. 이 전집목록 2/3이 카라얀의 지휘로 이뤄져있다.


 

그럼 박스별로 설명해보자


 

Vol1, Vol2로 50cd씩 각각 100cd로 이뤄져있는데 Vol1은 독오계 작곡가와 지휘자의 음반들로 이뤄져 있다. 그러기에 연주 자체가 정석적이며 단단한 느낌의 곡들이 많다. 시대적으로는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중기까지의 작곡가들로 대부분 이뤄져 있다.


 

기악곡 위주로 되어있으며, 대편성의 오케스트라가 웅장하게 40분간 음악의 대서사시를 써내려가는, 상당히 정석적이며 모범적이라 볼수있는 곡들이 가득한 전집이 Vol1이다.


 

대표음반으론 Fournier 연주의 BWV1007~1012 첼로 무반주 연주곡, Gilels 연주의 Bhrams Piano Concerto 1, 2번, Karl Böhm 지휘의 Mozart Symphonies 35, 36, 38~41, Kempff 연주의 Beethoven Piano Concerto 4, 5, Kleiber 지휘의 Beethoven Symphonies 5, 7번이 있다.


 

Vol2는 Vol1과 또 다른 차이점을 보인다. 독오계 지휘자, 연주자가 대부분이 아닌, 다른 국적의 지휘자, 연주자가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Beethoven Piano Concerto 1, 3번은 Michelangeli연주에 Giulini 지휘의 음반인데, 두 이탈리아인의 지휘와 연주를 들으면 이 Vol2가 1과는 아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선언하는 것 같다. 시대적으로는 낭만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곡들 위주로 이뤄져 있다.


 

성악곡이 대부분이며 기악곡도 교향곡처럼 대편성의 오케스트라가 아닌 사중주, 피아노 사중주처럼 소편성의 곡들이 대부분이며 한악장당 짧은 곡들 위주로 이뤄져있다. 현대음악도 있다고 걱정할 수 있지만 충분히 이해가능한 현대음악 위주고 성악곡도 대표적인 곡들이 대부분이다.


 

독오계 위주가 아닌 프랑스나 이탈리아, 미국(쇤베르크는 미국으로 귀화했으니 미국인이라 생각한다.), 러시아처럼 다채로운 나라들의 작곡가들의 곡들이 있어 다양하며 다채롭고 화려한 곡들과 연주가 많다.


 

대표적인 음반으로는 Michelangeli연주의 Beethoven Piano Concerto 1, 3 Polini 연주의 Beethoven Piano Sonata 28~32, Barenboim 지휘의 Saint-Saëns Symphony 3외 소품집, Karajan 지휘의 Haydn oratorium The Creation, Furtwängler 지휘의 Schubert Symphony 9


 


 

이렇게 전집을 소개해봤다. 누구는 그럴거다. 전집 따위 사봤자 뭐햐고, 그냥 내 듣는거 들으련다 그게 최고다.


 

앞서 말했듯 이 글의 목적은 클래식의 스팩트럼을 살펴봄으로 본인의 클래식 듣는 범위를 넓히려는 분들을 위해 썼다. 그리고 클래식의 스팩트럼을 느끼기에 좋은 가이드가 음반사라 생각하기에 이 전집을 추천하는 것이다.


 

클래식의 또다른 다채로움을 느껴보는건 어떨까? 한 색깔의 다른 주파수대역을 찾아서 듣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아예 다른 색깔을 보는 것도 좋다 느낀다.


클래식 입문- 다른 음악세계와의 조우 그냥 내 생각

클래식 입문- 다른 음악세계와의 조우


 




 

우린 클래식 그러니까 클래시컬 뮤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냥 어려운 음악? 아님 지루한 음악? 두가지 측면에 있어서 동의하는 바다. 물론 클래식을 듣는 입장으로서 잘 이해는 안되지만 입문자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공감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먼저 가사도 없이 최소 8분에서 10분 이상 총4악장을 들어야 하는 클래시컬 뮤직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교향곡, 이걸 예로만 들어도 정말 난감하기 그지없다. 정말 입문자 입장에선 돌아버릴 지경일거다.


 

악기는 너무나도 많이 나오고 또 너무 섞여있어서 대체 뭘 들어야 할질 모르겠고, 음들은 뭐이리 낮은지, 내가 평소에 듣는 음악보다 아주 많이 낮은데다가 이게 40분을 지속한다. 진짜 잠이 미친듯이 오는데 잠을 자면 안된다고 하니… 고문이 따로 없다.


 

정말 둘 다 인정하고 공감한다. 실제로 클래식 매니아들도 공연장에서 잘 때 있다. 생각보다 많다. 실제로 필자 같은 경우는 노래가 귀에 잘 안들리거나 뭔가 음악에 실망을 하면 걍 자버린다.


 

이쯤 되면 이 글을 읽는 입문자들도 어이가 없을 거다. 아니 클래식 좀 듣는다는 사람들도 공연장에서 잘때도 있는데 굳이 내가 들어야 하나?


 

하지만 장점도 분명히 있다. 세가지 꼽고 싶다.


 

먼저 음악을 듣는 카테고리가 많아진다.


 

음악을 듣는 것은 어느 샌가 현대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행위가 되었다. 그런데 듣는게 좀 뻔하다고 느낄 때가 가끔씩은 있지 않은가? 그때 클래식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그냥 맨날 듣는 음악 사이에 클래식 하나 두개씩, 혹은 아예 다른 카테고리로 넣고 들어보자. 재밌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둘째로 한곡에서 여러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듣자마자 그게 들리면 엄청난 사람이다. 진정한 인재다. 당장 클래식계로 투신해야 한다. 그러나 보통은 아니다. 두세번 이상 들어야지 좀 다른 게 들릴 수 도 있고 그때 또 듣고 또 듣다 보면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 악장당 최소 6분에서 15부느 이 시간동안 100% 집중할 수 없다. 들을 때마다 다른 면이 확실히 들리기 시작한다. 이때 재미가 찾아온다.


 

셋째로 지휘자마다의 해석이 달라진다.


 

굉장히 유명한 한 곡을 일례로 설명하겠다. 베토벤의 9번교향곡인 합창교향곡, 모두가 아는 굉장히 유명한 곡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녹음은 베토벤이 쓴 악보가 아닌 유명 지휘자 혹은 음악 연구가들이 연구해서 정리한 악보를 사용하였다. 어느 정도로 다르냐 하면 베토벤 시대엔 없던 악기를 넣는 경우도 있다.


 

바그너는 그 난해하고 악명높은 4악장을 뜯어고치다시피 하면서 연주를 하였다.


 

베토벤이 굉장히 특별한 예기는 하다. 베토벤의 말년은 알다시피 귀머거리에 시력도 좋지 않아서 악보에 미스 및 베토벤 본인의 귀 상태로 상상한 음들이 있으니…


 

물론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심한 케이스다, 하지만 같은 작곡가라도 다른 지휘자의 연주는 들으면 들을수록 다르게 들린다.


 

이렇게 클래식은 구석구석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게 매력이다.


 

하지만 이제 또 다른 문제가 남았다. 무슨 음반으로 들을까다.


 

하지만 그렇다고 교향곡 하나를 던져주고 들어보라는 그런 무책임한 행동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앞에서 말했듯 한 교향곡당 거진 40분이다. 그걸 처음부터 즐기기엔 너무나도 힘들고 매니악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입문자들이 들으려면 무슨 음악을 들어야 할까? 입문이라면 역시 들어봤을 법한 특정 곡의 특정부분을 듣는 것도 절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추천하는 바이다. 익숙해지는게 최고다. 그럼 메이저 음반사 3곳을 중심으로 추천해볼까 한다.


 

DG(Deutsche Grammophon)


 

굉장히 유명한 음반사며 정말 많은, 그리고 전설적인 지휘자들이 음반을낸 음반사다. 또한 가장 인지도 있는 음반사기도 하다. 그 카라얀이 전속 아티스트로 있던 음반사며, 이런곳이다 보니 입문자용 음반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그럼 한번 알아보자


 

1. Classical choice –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음반이다. 이 음반은 여러 테마를 가지고 음반을 구성했다. 아침먹을때, 달콤한 꿈을 위한, 정적속에서 나 자신을 비춰보고 싶을 때 등등 의 테마가 있으며, 테마에 맞는 곡들임과 동시에 유명 작곡가의 유명 곡들을 모아둔 명반이다.

2. Classical byte- 만화품의 엘범커버가 특징으로 누가봐도 입문자를 윟나 엘범이다. 전설적인 작곡가들의 곡 중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곡들만 모아놨다. 정말 좋은 엘범이라 생각한다. 여러 작곡가가 있지만 그중 차이콥스키를 추천한다.

이 엘범에는 1812 서곡(1812 Overture)이 담겨져 있는데(이 엘범이 없는 관계로 어떤진 모른다..) 실제로 포를 쏘는 구간이 있는 박력 넘치면서도 신기한 곡이기도 하다. 또한 차이콥스키 곡이 원체 재밌기도 하다.


 

이게 모짜르트 엘범커버다


 



 

상당히 재기가 넘친다.


 

3. Weekend Classic- 한주의 마무리를 클래식으로 하고싶지 않은가? 좋은 엘범이 있다. 바로 이 음반이다. 이 음반은 테마도 다양한데, 특정 작곡가, 혹은 특정 테마에 맞는 음반들이 있다. 총 35개의 음반이 나와있으며 이중 하나를 고르면 되리라 예상된다.


 

Decca- 녹음기술의 역사에 빼놓을수 없는 레이블이다. 특히 오페라 및 가곡등 성악곡을 녹음하는데 있어서 선구자적 역할을 한 레이블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성악곡으로는 최고로 손 꼽힐수 있는 레이블이며, 속해있는 아티스트 숫자도 상당하다. 실로 엄청난 레이블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외국에선 리빙레전드라 불리는 정경화가 전속 아티스트로 있었던 레이블이다.


 

1. Ultimate Series- 성악으로 유명한 Decca답게 입문자 음반에도 성악곡이 있다. DG의 입문자음반과 성격이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입문자 음반이란 원래 그런거다. 클래식을 익숙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 할수 있다.


 

Sony Classical Music- 일본은 클래식 대국이다. 세손가락에 들만한 오케스트라에 일본인이 있으며,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에도 일본인이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또한 클래식 풀 자체가 엄청나다 .이런 풀이 지속되려면 유입이 지속적으로 되야 하는데 여기서 많은 역할을 하는게 일본의 유명음반사 소니 뮤직이다.


 

소니 뮤직도 엄청난 아티스트들이 많다. 과거의 RCA, CBS 같은 상당한 레이블들의 결합체다보니 엄청난 아티스트들도 많다. 충분히 믿을만한 음반사이다. 그런데.. 소니클래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봐도 음반을 목록별로 보기 굉장히 힘들다… 그냥 예스24 링크를 올리려고 한다.


 

http://www.yes24.com/searchcorner/Search?keywordAd=&keyword=&domain=MUSIC&qdomain=CD%2FLP&query=%BC%D2%B4%CF+%C5%AC%B7%A1%BD%C4


 

이렇게 세개의 레이블을 중심으로 입문자들을 위한 길을 적어봤다. 좀 길다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클래식에 빠지면 여러분들이 이보다 몇 배나 긴 글을 쓸 수도 있을 거다. 클래식은 재밌는 세계이다.


 


 


 


 

새로운 세계에 한번 빠져보는건 어떨까? 새로운 세계는 언제나 흥미로운 법이니.


 


 

p.s. 한번 입문 이후로 듣고 싶은 작곡가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없으시면 이 음반을 한번 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에밀 길렐스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이다.


 

단단한 느낌의 음과 단단하고 강렬한 타건, 설득있는 음악적 해석 정말 러시아의 명 연주가란 느낌이 팍 든다. 거기다 브람스를 입문하기 정말 좋은 곡이니 추천하고 싶다.


남한산성-잔잔한 애잔한 사극(스포주의) 영화


 



 


 

제목-남한산성

감독-황동혁

각본-황동혁


 


 

한국영화 감상글은 이번이 처음인 듯 하다. 그럼 시작하자 솔직히 스포랄것도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적어놓았다.


 

줄거리- 정묘호란뒤 형제의 예를 조선은 청과 약조하였다. 하지만 조선은 청에게 형제의 예를 다하지 않았고, 청은 조선을 응징하기 위해 군사를 파견한다. 순식간에 한양까지 당도하고 이제 인조는 남한산성의 행궁에 피신한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건 혹독한 겨울, 그들은 지원군이 올때까지 버텨야 한다. 남한산성에서….


 

먼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 작품이 소설 원작이란 점이다. 작품내의 여러 대사나 상황은 사극에서 나오기 불가능한 것이 맞다. 하지만 이건 소설원작의 영화다. 2차장작으로서 허용되는 부분은 이해하며 봐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이 작품의 복식 및 여러 고증은 정말 한국사극중 최고수준에 꼽힌다. 복식고증이 정말 잘 되어있으며 조선군이 열을 맞춰 사주경계를 하며 움직이며, 도열도 잘 맞춰서 수비를 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상당히 감격하였다. 맨날 와 하며 소리만 지르고 나가던 한국의 여러 드라마 병사들이 아닌 병사들의 움직임이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또한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가 정초 조선은 명나라에게 하정례 그러니까 임금국가에 대한 예를 올리는 행사를 치룬다. 그런데 전시상황이며 행궁에 있음에도 이를 빠짐없이 시행하니 참으로 조선답단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로 넘어가자. 한번 더 강조하듯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역사적 인물이 아닌 2차 창작의 인물일 뿐이다. 역사의 인물과 비교는 안해주셨음 한다.


 

인조- 작중묘사만 보면 조선의 왕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조선의 왕으로서, 유교의 대제사장으로서의 본분은 다 지켰다. 하지만 전쟁에 필요한 것들은 전혀 하지 못하였다. 본분은 지켰지만 그게 끝이었다. 마지막까지


 

최명길- 극중 처음부터 오직 실리만을 주장하고 삶을 말하였으며, 언제나 험지만을 향해 길을 걸었다. 그리고 그의 옷 색처럼 그는 언제나 진흙탕에서 구를 준비가 되어있다. 또한 그는 또한 그는 소수의견이다. 다수의견은 그에게 맞지 않는다.


 

김상헌- 오직 이상만을 말하며, 주장하고 실천하고자 애를 쓴다. 또한 민초의 말을 들을 줄 알며 가릴 줄 안다. 그리고 그의 옷은 언제나 흰 색이었다. 그는 다수의 편에서 의견을 말하는 듯 하였지만, 다수와 본질적으로 달랐다. 그는 최명길과 붕당정치의 표본을 압축해서 보여주었다. 둘이서 좋은 신하의 길을 보여주었다. 그의 길은 이상적으로만 말하기에 공허하게 들렸지만, 그는 자신의 길을 실제로 가능한 길이라 생각했고, 정하였기에 그 길을 충실히 걷고자 한다.


 

서날쇠- 민심의 대변자다. 그러기에 가감 없고 생존을 위해 산다. 유교 의례나 복식은 그들을 지탱해주지 않는다. 그들에겐 생존만이 법도고 규율인 것이다.


 

남한산성, 추석시즌의 사극영화다. 충분히 감성을 자극하며 병자호란의 조선상황이 어땠나 단편적으로 알 수 있는 영화이다.


 

고증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다. 한번 보시길, 보고 나서 후회해도 늦지 않다. 이정도 수준의 고증을 거친 사극은 굉장히 드무니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