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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롤링이 미.. 혹은 치..(스포) 영화


 



 

영화제목- 신비한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관림일자- 18.11.20


 

관람관- 용산 아이파크몰 CGV


 

신비한 동물사전2가 개봉했다. 말이 많은 듯 하다 재미없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혹은 재밌다 이정도면 괜찮지 않냐 라는 얘기도 있다. 그런데 로튼토마토에선 별 재미를 못봤다 40%밖에 안되니 말이다.


 

그럼 제대로 주관적인(언젠 객관적이었냐만)평가를 해볼까 한다.


 

간단한 시놉시스부터 말해보자


 

시놉시스- 뉴트는 그린델왈드를 무사히 체포하는데 공을 세웠지만 뉴욕의 절반을 파괴하는데 나름 일조했기에 출국금지를 당했다. 그런 그에게 덤블도어가 찾아와서 파리에 그린델왈드가 나타났으며 그를 막아야하며 크레덴스란 아이도 구출해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원활히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안전가옥도 준비해 놨다고 한다. 거기에 파리엔 티나도 있다. 뉴트는 과연 그린델왈드를 막을수 있을 것인가


 

스포한다 작정했으니 그냥 다 걸고 넘어지겠다


 


 


 


 


1. 조앤 K 롤링은 영화 각본에 전혀 익숙하지 않음을 또다시 증명했다. 전작의 경우 그나마 플룻이 2개로 양분되 있었다. 웃긴건 너무 양분되 있어서 전혀 섞이지 않는단 것이 문제였을뿐. 그런데 이번 작은 더한 듯 하다. 플룻은 총 4개다. 뉴트 및 조력자 그룹, 퀴니, 그린델왈드 그룹, 네기니, 크레덴스 그룹, 테세우스, 레타 레스트렝 그룹


이 4개의 그룹이 각자의 플룻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문젠 롤링은 소설을 쓰는게 아니라 영화각본을 쓴단 것이다. 소설에선 플룻 4개를 병행해서 가도 그냥저냥 본다. 하지만 영화는 다르다. 이렇게 하면 상당히 난잡하다. 거기다 4개 플룻이 끝에가서 제대로 합쳐진다기 보단 그냥 병행하여 진행되기만 하니 정말 별로라 생각한다.



2. 롤링은 떡밥을 굉장히 좋아한다. 떡밥 하나로 7권을 끈 적도 있을 정도니, 하지만 영화는 다르다 떡밥을 푸려도 적당히 뿌려야 하는게 맞으며, 뿌려놓고 끝~ 이러면 어쩌라는 건가 싶다. 대놓고 이 작품은 후속작을 위한 발판으로 썼습니다. 이러고 있다. 문제는 다음편이라고 떡밥들이 제대로 풀리냐? 미지수다 . 그리고 또 속고 싶지 않다.



3. 지금 할 말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 전개에 개연성은 있는지 모르겠다. 진행을 하면 할수록 고개를 갸우뚱하는 전개가 계속된다. 뭔가 삽입된 듯한 장면, 어딘가 짤린듯한 장면, 설명을 제대로 안했는데 자기들끼리 이해하고 관객들은 내버려두는 모습, 그런데 어느샌가 결론이다. 


그리곤 이제 화려한 마법연출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부분을 어물쩡 넘겨버리려는 모습, 보면서 굉장히 불쾌했다. 좀 납득가는 설명 혹은 개연성이 있는 진행을 원했는데 화려한 CG로 모든 설명을 안하려 한다. 이건 너무한다 생각한다.



4. 소설 쓸때의 롤링은 설정을 나름 세세하게 짰고 그 설정들에 맞춰 소설을 쓴 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보며 롤링은 자신의 설정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음을 알았다. 세가지만 말하고자 한다



첫째- 뉴트가 덤블도어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배우고 있었단 점이다. 볼드모트가 6권에서 슬러그혼에게 메리쏘우트 교수가 퇴직하는게 사실이냐고 물었으며 그는 약50년간 호그와트에서 재직했으며 어둠의 마법을 가르친 사람이라 한다. 즉 뉴트와 레타 레스트랭의 학창시절은 메리쏘우트가 가르쳤어야 맞다. 누군가는 그럸수 있다. 순환보직성 성격 아니냐, 


하지만 한번 가르치면 끝까지 그 과목만 가르치는 호그와트 특성상 이 노교수가 50년 가르쳤다 생각하는게 타당하다 생각한다. 그래 이정돈 기본 해리포터에서 빈스교수가 사라지는 것처럼 이해해줄수 있다. 누가 이런 세세한 설정까지 신경쓸까 


런데 멕고나걸은 좀 심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저기요… 얘는 왜 태어나기 전부터 교수를 하고 있던거죠? 자기 케릭터의 생물년도도 까먹으면 뭘 어쩌란건가 정말정말 궁금하다. 생각하면 할수록 당혹스럽다


둘째- 어째서 네기니의 정체를 그냥 뱀이 아닌 저주받은 인간으로 했냔 점이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의 좋은 점을 선택받은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는 동화적 요소를 살짝 어레인지 하여 마왕의 영혼의 일부분을 지닌 용사만이 마왕을 무찌를 운명을 가졌다란 요소를 좋아한다. 그런데 네기니가 인간으로 설정됐다. 필자에겐 롤링의 도발로 받아들여졌고 황당하기도 하고 살짝 열이 오는 상태에서 영화를 봤다.


아무리봐도 마왕의 영혼을 지닌 유일한 인간이란 타이틀을 네기니가 빼앗아야 할 만큼의 매력도, 이유도 보이질 않았다. 보면서 너무나도 실망했다. 개인적으론 해리포터라는 등장인물의 아이덴티티의 희생을 담보로 할 정도의 케릭터인가 생각을 계속 해 봐도 아니다 란 결론밖에 나오질 않는다. 


셋째- 지팡이가 굉장히 싸구려 아이템이 되버렸다. 지팡이의 선택이란 떡밥을 고이고이 보관해가며, 독자들에게 지팡이학이란게 있을 정도며 지팡이와 마법사의 관계란 굉장히 특별하다고 시리즈 마지막 권 내내 그 심오함을 설파했는데 맨 마지막 장면의 그건 대체 무언가? 난생 처음 지팡이를 잡은 그는 지팡이를 이용하여 아주 간단히 마법을 사용한다. 보면서 그자리에서 쌍욕을 할 뻔했다. 어째서 지팡이를 이런 싸구려 아이템으로 만들었는지 아직도 감이 안잡힌다.




5. 중요한 등장인물의 소비가 너무 심하다. 니콜라스 플라멜은 실제 실화든 전설이든 작중내든 굉장한 연금술사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런 등장인물이 나타나서 뭘 했는고 하니….. 안전가옥 주인이며 마지막 부분에 떡하고 나타나서 몇마디했다. 단언컨데 정말 무의미했다. 연금술적인 부분도 아닌 어떤 등장인물이라도 소화 가능한 역할을 굳이 니콜라스 플라멜이란 케릭터까지 써가며 맡긴 이유를 모르겠다.


레타 레스트렝의 경우도 그렇다. 그냥 대놓고 말하겠다. 대체 왜 죽은걸까? 아직도 모르겠다.


 


 


 

불만 다 썼다. 솔직히 말하고 싶은 것도 더 이상 없다. 마무리 하곘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심하다. 대놓고 후속작 보란 암시에 설정은 어디론가 깔고 뭉게고 개연성은 어디로 갔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영화가 되버렸다.


 

다음작부턴 롤링은 각본이 아닌 감수정도로만 참여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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